[아시아경제 최경필]
농촌 중심지 활성화 등 5개 사업 81억 확보
고흥군이 내년도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산어촌 개발 신규 공모사업체 응모해 3개 분야 5개 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81억원을 확보했다. 전남에서는 최대의 사업비를 확보한 것이다.
이 사업은 농어촌의 주민소득과 기초생활 수준을 높이고 계획적인 개발을 통해 농촌의 인구유입 및 지역의 특색 있는 발전을 꾀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으로 2016년부터 4년간 추진된다.
선정된 공모사업은 금산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60억원, 창조적 마을 만들기 사업 20억원(봉래면 예내마을 10억원, 점암면 상신마을 5억원, 두원면 풍류마을 5억원), 지역역량강화 사업에 1억원을 투입, 농촌 지역 활성화의 기틀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고흥군 관계자는 “이 같은 성과는 민선 6기 군민과 약속을 지키겠다는 구호 아래 농어촌지역의 기초생활 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공모사업 발굴에 적극 힘써온 결과”라고 말했다.
그동안 고흥군은 공모사업을 통해 권역사업 3개소(한동·안남·과역)를 완료했고 도화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을 비롯한 11개 사업에 373억원을 투입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앞으로도 2019년까지 총 29곳에 585억원을 투입, 농산어촌개발사업에 전력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고흥군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2017년도 농식품부 농촌개발 공모사업에도 6개 사업지구 126억원 규모의 신규사업에 응모할 계획으로 예비계획을 수립 중이다.
최경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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