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23일 구청 뒷마당서 추석맞이 직거래 장터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민족고유 명절인 추석을 맞아 22~23일 이틀 간 구청 뒷마당에서 ‘추석맞이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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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터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장하며 곡류, 과실류, 나물류, 농?수?축산물, 곶감?한과, 김치 등 228개 품목의 다양한 제수용품과 농·특산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북 임실군, 경북 상주시, 충남 태안군, 강원 강릉시, 전남 여수시, 경남 함안군, 전남 순천시, 전북 남원시 등 8개 자매결연지에서 직접 생산하여 믿을 수 있는 농?특산물을 중간 유통과정 없이 시중보다 10~3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각 판매대에는 무료시식 코너를 마련해 제품홍보 효과를 높이는 동시에 장터를 찾는 주민들에게 넉넉한 시골인심까지 선사한다.
또 잔치국수, 부침개 등을 판매하는 먹거리장터를 함께 열어 시골장터와 같은 풍성함과 정겨움도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는 떡메치기·제기차기·다트게임 등 경품 이벤트행사를 통해 직거래 참여업체와 구민들이 다 함께 어울리며 농촌과 도시가 소통하는 상생의 시간을 마련했다.
구 관계자는 “품질 좋고 믿을 수 있는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여 추석 상차림을 준비하는 가정에 보탬이 되고 생산농가에는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는 좋은 기회”라며, 이번 장터를 많이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구는 2000년도부터 자매결연을 맺은 자치단체와 연계, 설날과 추석 두 차례에 걸쳐 직거래 장터를 정기적으로 개최,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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