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장흥군, 발효사료 제조해 경영비 절감 성과 돋보여

시계아이콘00분 37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장흥군, 발효사료 제조해 경영비 절감 성과 돋보여 장흥군(군수 김성)이 축산 농가의 사료비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발효사료 제조 경영비 절감 시범사업’이 큰 성과를 올리고 있다.
AD


" 버섯 폐배지 및 쌀겨 등 농식품부산물을 활용한 사료 제조 시범"
" 발효사료(TMF) 1일 8톤 생산 규모 갖춰, 사료비 30% 절감 효과 거양"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흥군(군수 김성)은 축산 농가의 사료비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발효사료 제조 경영비 절감 시범사업’이 큰 성과를 올리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발효사료는 미강, 깻묵, 버섯 폐배지 등의 농식품 부산물과 옥수수, 대두박, 보리 등의 농후사료,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티모시, 알팔파 등의 조사료를 유용 미생물과 혼합해 약 3일간 발효하여 생산한다.

발효사료급여 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관련기관의 성과 분석 자료에 따르면, 자가 제조시가가 kg당 250원 내외로 34% 이상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시범농가 대표인 배상선(48세, 장흥군 용산면) 씨에 따르면 “유용 미생물을 혼합해 만든 발효사료를 직접 급여하여 본 결과, 가축의 소화율을 높여 대사성 질병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으며 송아지 때 빈번하게 발생하였던 설사병이 10% 이하로 낮아졌다”고 말했다.


박계현 축산연구담당은 “미생물을 첨가한 발효사료 급여 시범사업을 추진하여 경영비 절감 및 가축 생산성 향상에 기여했다”고 설명하면서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완전혼합사료 배합 프로그램에 따라 배합비 작성 등 지도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