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세종]
‘숲은 고요하지 않다’ 출간…‘자유인’으로서의 일생 담아
17일(목) 오후 3시 서울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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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선 국회의원 출신으로 초대 국정원장을 지낸 이종찬(80) 선생이 회고록 ‘숲은 고요하지 않다’ 출판기념회를 연다.
17일 오후 3시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릴 출판기념회는 축사, 서평, 저자 인사, 다과 및 대화시간 등 1시간 가량 간소하게 이어질 예정이다.
‘이종찬회고록간행위원회’측은 “이종찬 선생은 70년 세월 동안 격동의 한국사를 직접 목격하고 참여하고 만들어낸 산 증인”이라면서 “늘 개혁의 편에 서고자 했던 ‘자유인’이종찬 선생의 허심탄회한 숲속 이야기가 회고록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고 전했다.
독립운동가 이회영 선생의 손자로 중국 상하이에서 태어난 이 전 원장은 군인 출신으로 정치인·공무원 생활을 지냈고 한때 외교관으로도 활동했다.
1980년에 민주정의당, 1990년에는 민주자유당 창당의 주역으로 활약했으며 11~14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1997년 김대중 전 대통령이 당선되자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을 거쳐 초대 국정원장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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