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유안타증권은 글로벌자산배분형 랩어카운트 상품인 '위크리에이트포춘랩(We Create Fortune)'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상품은 유안타증권의 글로벌자산배분회의와 자산배분모델을 통해 결정된 자산별 비중에 따라 국내외 엄선된 펀드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분산투자한다. 각 펀드는 투자대상의 벤치마크 플러스알파 수익을 추구하는 동종유형 내 최상위권 펀드로 선별하며, 지속적인 리밸런싱을 통해 펀드 교체 및 수익률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유안타증권은 "무엇보다 전사 협의체를 통한 정교한 자산배분 실행이 강점"이라며 "리서치센터, 상품기획팀, PB지원팀, 랩운용팀이 매월 글로벌자산배분회의를 개최해 중장기 투자유망 자산과 향후 운용 전략에 대해 논의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토대로 랩운용팀이 개발한 자산배분모델에 따라 글로벌 경제 및 기업이익 지표를 활용해 주식, 채권, 원자재의 주요 자산군과 각 자산군 내 세부자산의 투자선호도를 분석한 후 수익률이 가장 좋을 것으로 예상되는 자산 비중을 산출한다.
특히 실제 펀드 편입 단계에서는 본사 상품기획팀이 엄선하는 추천펀드 및 대표펀드 풀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수익률 성과 또는 변동성 지표만으로 펀드를 선별하지 않고, 펀드 운용을 담당하는 자산운용사 방문 및 펀드매니저 면담을 통해 실제 운용철학, 펀드 편입종목의 선별 기준, 향후 운용계획 등을 자세히 살펴 지속적으로 좋은 성과가 유지될 수 있는 펀드를 고르는데 집중할 예정이다.
김주형 고객자산운용본부장은 "저성장, 저금리가 장기화될 조짐이 커지는데다 많은 대외 리스크에 따른 자산가격의 변동성 심화로 인해 단일 자산에 대한 투자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중장기적 관점에서 차별화된 성과를 얻기 위해서는 자산배분이 가장 중요한 만큼 정교하고 체계화된 글로벌자산배분형 상품에 관심을 가질 시기"라고 말했다.
이 상품은 성과보수형으로 기본 연 1.2% 후취수수료(분기별 0.3%)에 목표수익률 연 5% 초과수익분의 20%를 성과보수로 징수한다. 최소 1000만원부터 가입할 수 있고, 언제든지 중도입출금 및 해지가 가능하다.
상품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유안타증권 전국 영업점과 고객지원센터(1588-2600)를 통해 가능하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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