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독일 최대 은행 도이체방크가 25% 감원을 검토 중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14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도이체방크는 전체 직원 수의 25%에 해당하는 2만3000명 감원을 검토 중이다.
1만5000명의 직원이 있는 포스트뱅크 매각 계획에 따른 것으로 도이체방크는 이와 함께 추가적으로 관리·기술직 분야에서도 8000명을 감원해 비용절감에 나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구체적인 감원 계획은 다음달 말께 마무리 될 예정이라고 소식통은 전했다. 또 지난 7월 취임한 존 크라이언 도이체방크 신임 공동 최고경영자(CEO)가 비용절감과 사업 축소를 통한 수익성 제고를 강하게 밀어붙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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