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최대 온라인 B2C 쇼핑몰이 온다…징동닷컴, 사업설명회 개최

세계 4대 온라인 쇼핑몰 징동닷컴 주신웬 구매총경리 방한, 입점 등 한국기업을 위한 사업설명
중국 내 우수한 한국 제품의 불법 거래 방지와 함께 온라인 쇼핑몰을 통한 판매활성화 전략 발표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징동닷컴(JD.com) 중국 공식밴더사인 북경란루이지상무유한공사와 한국 에이전시 인투인컴은 중국 최대 B2C 쇼핑몰 운영업체인 '징동닷컴 입점설명회 및 우수브랜드 상담회'를 오는 2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징동닷컴의 가구가장용품 사업부 주신웬 총경리을 초청, 징동닷컴 입점조건 및 판매조건 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징동닷컴 구매 총괄책임자가 직접 우수한 한국 중소기업에게 중국 최대 온라인 기업과소비자간(B2C) 쇼핑몰인 징동닷컴을 소개하고 한국상품 판매활성화를 위한 전략을 발표한다.

징동닷컴은 1998년 중국 베이징에 설립한 인터넷 상거래 업체로, 지난해 5월 미국 나스닥시장 상장, 연간 매출액 약 45조원 (2602억 위안 2014년 기준)의 세계 4위 인터넷 상거래 업체이며 중국 최대의 B2C쇼핑몰 운영업체다.

지난 3월 기준, 전국 7개 주요도시에 물류센터 운영, 43개 주요도시에 143개 창고 운영, 3539개 배송거점으로 전국 배송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의 강점을 특기로, 2015년 1분기 기준, 중국내 직영으로 운영하는 B2C 인터넷몰 시장점유율(MS) 56.3%를 기록하는 등 명실상부한 업계 1위기업이다.

최근 한국상품이 '따이공(불법)거래'가 많아지면서 가격난립 등 시장혼란이 발생하고 있어, 이번 행사를 통해 업계 1위인 징동닷컴이 한국기업들의 신뢰도를 더욱 크게 확보하고, 직접 한국시장 공략에 나선다.

인투인컴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중소기업의 징동닷컴 온라인 쇼핑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신뢰할 수 있는 유통채널을 통해 중국내수시장진출이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오는 연말까지 총 3회의 분야별 징동닷컴 구매책임자 초청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징동닷컴 입점설명회 및 우수브랜드 상담회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주)인투인컴 해외사업부(sales@intoincom.com)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설명회 및 상담회는 선착순 접수를 마감한다. 문의 (02)6249-1913)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