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여성, 희망을 잡(Job)아라’ 여성 일자리박람회 열어 일자리 유관기관의 취업상담과 다양한 직업교육훈련 정보 제공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17일 경력단절여성 및 중년 여성들의 일자리를 연계하기 위해 ‘성북구 여성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
구는 출산·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돼 다시 일자리를 구하려는 이른바 ‘경단녀’와 중년 여성들을 대상으로 지역의 구인기업과 채용 면접을 통해 일자리를 연계, 여성 인력을 활용할 수 있는 만남의 장을 마련한다.
이번 일자리박람회는 ▲기업채용관 ▲취업지원·부대행사관으로 구성되며, 총 20여개 구인기업이 참여하는 기업채용관에서는 기업의 인사담당자와 지역 내 구직자의 1대1 현장면접을 통한 채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또 취업지원 및 부대행사관에서는 취업 희망과 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구직자들을 위한 취업상담, 직업교육 정보제공, 이력서 사진 무료촬영 등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육아, 가사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의 직업상담과 구인구직관리, 직업교육훈련, 취업연계 등 종합적인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성북 여성새로일하기센터(☎ 942-3117)와 정릉 여성새로일하기센터(☎ 070-4693-4751~5)에서 함께 참여, 여성의 재취업을 위한 여러 정보를 제공한다.
이외도 성북구 일자리지원센터(☎ 2241-3948)의 전문 직업상담사가 현장에 배치돼 개인 특성과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취업지원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김화복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박람회가 끝난 뒤에도 행사에 참여한 여성을 대상으로 꾸준하게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는 등 사후관리를 통해 여성의 능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성북구 여성일자리박람회에 참여를 희망하는 여성은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지참하여 행사 당일 성북구청 지하1층 다목적홀을 방문, 구직표를 작성한 뒤 본인이 원하는 업체를 선택해 현장 면접에 참여할 수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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