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문화체육관광부가 '제42회 관광의 날(9월27일)'을 맞아 관광산업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한국관광 진흥 유공자에 대한 훈포장 전수 및 표창 수여식도 진행한다.
한국관광공사를 비롯해 관광 유관 협회 아홉 곳이 협업해 주관하는 행사는 호텔, 리조트 등의 관광업종 및 교통, 음식, 의료, 관광벤처 등 융·복합 관광업체 90곳이 참여한다. 코엑스 B2홀에서 15일~16일 열린다.
구인기업에게 홍보 및 우수 인재를 주선하고, 구직자에게 폭넓은 직업·채용정보의 확보 및 구직 기회를 제공하는 장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청년 일자리 창출 및 관광산업 고용 활성화를 위한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정부는 관광산업의 체질 강화를 통해 관광산업이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했다.
행사 첫날에는 관광인을 격려하기 위한 기념식이 열린다. 박민권 문체부 제1차관을 비롯해 정창수 한국관광공사 사장, 남상만 한국관광업협회중앙회 회장 등이 참석해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 스물네 명에게 산업훈장을 비롯한 정부포상을 전수한다.
은탑산업훈장을 비롯해 훈장 다섯 명(은탑 2명, 동·철·석탑 각 1명), 산업포장 두 명, 대통령표창 여섯 명, 국무총리표창 열한 명이다. 외래관광객 유치로 외화 획득에 기여한 관광사업체 네 곳에 ‘관광진흥탑’, 상시 근로자 수 100명 이하로서 연간 외화 획득액 100만 불 이상인 기업체 두 곳에 ‘관광진흥장려탑’도 수여한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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