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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청소년 노동인권 보호를 위한 소통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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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청소년 노동인권 보호를 위한 소통 ‘눈길’ 장흥군(군수 김성)은 지난 12일 군청소년수련관에서 청소년들의 노동인권보호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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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지자체 최초 '청소년 노동인권정책토론회' 개최"
"청소년 노동실태 조명해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해결방안 모색 토론"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흥군(군수 김성)은 지난 12일 군청소년수련관에서 청소년들의 노동인권보호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장흥군이 주최하고 장흥군청소년수련관이 주관한 이번 토론회는 아르바이트에 나서는 청소년 노동인구는 증가하고 있지만, 사회적 안전망과 관심은 상대적으로 미흡해 이에 대한 청소년의 목소리를 듣고자 마련됐다.

목포고용노동센터 최병식 근로감독관은 토론회에 앞서 청소년노동인권침해 사례의 해결 및 정책방향성에 대해 설명했다.


전남청소년노동인권강사단 김현주 대표강사가 전라남도 청소년노동실태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아르바이트 경험학생, 청소년 고용업주 대표, 청소년참여위원 등이 발제자로 나서고 김성 장흥군수, 청소년참여위원회 신민정, 최봉석, 김하경 학생 등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토론회에서는 청소년들의 노동실태와 권리침해 사례, 청소년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학교, 가정 지역사회 측면에서의 해결방안 및 정책제안 등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되었다.


또한, 지난 4개월 동안 청소년들이 여러 번의 회의를 거쳐 논의한 청소년아르바이트 실태와 이에 대한 정책제안을 김 군수에게 전달했다.


이어서 토론에 참석한 청소년들은 평소 군수에게 궁금했던 점을 질문하고 답을 듣는 ‘김성 장흥 군수와 토크마당’을 진행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청소년노동인권보호를 위해 청소년아르바이트 실태조사 등을 실시하여 청소년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장흥군이 앞장서겠다”며 “토론을 통해 나온 결과는 관련기관과 사업부서의 검토를 거쳐 구체적인 정책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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