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에이스침대는 이탈리아 테낙타 그룹의 온열매트 '드림랜드'를 한국 시장에 독점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1962년 설립된 이탈리아 테낙타 그룹의 대표 브랜드 '드림랜드'는 영국 시장에서 독보적인 인기를 누리는 제품으로 영국 시장 내 점유율이 55%에 달한다. 전세계 32개국에서 사용 중이며, 한국에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드림랜드 온열매트의 가장 큰 장점은 생활용품 전기안전 인증 심사가 까다로운 이탈리아에서 모든 제품을 직접 생산하며, 몸에 닿는 부위에는 한국 의류 시험연구원에서 100% PURE 인증 판정을 받은 이탈리아 프리미엄 면 100%로 제조한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이탈리아에서 생활가전 분야 최초로 ISO9001 승인을 받은 바 있다.
0.7㎝ 두께의 초슬림 전기매트 전체에 적용된 센서가 온도를 감지하고 과열 시 자동으로 전원을 차단해 화재 발생을 막는다. 특히 전자기파 국제 및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의 시험인증을 획득해, 전기매트의 가장 큰 고민인 전자파를 국제 기준치의 0~0.5% 제로급 수준으로 낮춰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더불어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 2인용의 경우 소비전력 80w로 하루 8시간 사용 시 한달 전기료가 2000원이 넘지 않는 등 전기료로 인한 난방비 걱정을 덜어준다.
사용자의 편의와 건강을 고려한 세심한 설계도 눈에 띈다. 머리가 차갑고 발이 따듯해야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점을 반영해 목에서 발까지의 기준인 150cm로 기장을 설정했고, 장시간 고온 물질과 접촉해 발생하는 저온화상을 막기 위해 유럽 최고 온도 기준인 55℃ 이상으로 온도가 올라가지 않게끔 설계되었다. 2인용 제품의 경우 분리 난방 방식을 채택해 각자의 취향에 맞게 온도를 설정할 수 있다. 온도 조절기가 매트와 분리돼 세탁이 가능하고 얇은 만큼 무게도 가벼워(1인용 764g, 2인용 1,346g) 보관과 관리가 용이하다.
에이스침대는 전국 300여 대리점 및 온라인 쇼핑몰에서 지난 8일부터 드림랜드 전기 온열매트 2종(1인용, 2인용)을 본격적으로 판매했다. 국내에서는 에이스침대가 독점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판매가격은 1인용 제품은 150,000원, 2인용 제품은 210,000원이다.
에이스침대 관계자는 "겨울철은 난방비 절감과 따뜻한 숙면을 위해 전기요, 온수 매트리스, 난로 등의 수요가 커지지만 동시에 화재사건, 전기세 폭탄, 전자파 발생 등으로 소비자들의 고민이 깊어지는 시기"라며 "에이스침대에서 독점 판매하는 '드림랜드'는 해외에서 검증된 안전하고 경제적인 전기요로 다가오는 겨울, 국내 소비자들에게 최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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