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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11경기 연속 출루…타율 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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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열한 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1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2015 메이저리그 홈경기에 2번타자 우익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지난 11일 시애틀 매리너스와 경기부터 시작한 안타 행진은 세 경기로 늘었고, 연속 출루행진도 2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부터 열한 경기 연속으로 달성했다. 시즌 타율은 0.255를 유지했다.


추신수는 1회말 첫 타석에서 오클랜드 선발 션 노린의 시속 134㎞짜리 슬라이더를 받아쳤으나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3회에는 노린의 커브에 속아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그러나 5회 세 번째 타석에서 반격에 성공했다. 노린의 시속 142㎞ 컷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우중간 2루타를 쳤다.


추신수는 7회 볼넷으로 두 번째 출루에 성공했고, 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텍사스는 5-3으로 패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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