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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멀티히트 맹활약에 팀 승리 이끌어…타율은 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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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멀티히트 맹활약에 팀 승리 이끌어…타율은 0.255 추신수. 사진=SPOTV 중계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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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멀티히트 활약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12일(이하 한국시간) 추신수는 오클랜드와의 경기에 2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 1타점 1삼진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서 그는 7경기 만에 멀티히트를 냈고, 지난 9일 시애틀전서 스리런 아치를 그리며 3타점을 기록한 이후 3경기 만에 타점을 올렸다. 또 10경기 연속 출루도 이어갔다.


추신수는 첫 타석이던 1회말 내야안타로 출루하며 선취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3번타자 프린스 필더가 삼진으로 물러나며 기회가 무산되는 듯 했으나 이후 3명의 타자가 연속 안타를 때려내면서 3득점을 올렸다.

3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서 풀카운트까지 카운트 싸움을 벌였지만 7구째 89마일의 컷패스트볼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4회 2사 1,3루서도 초구를 건드려 내야 땅볼을 만드는 데 그쳤다.


팀이 3-0으로 앞선 7회에는 1사 3루서 타석을 맞았다. 바뀐 투수 페르난도 아바드의 2구를 받아쳐 중전 안타로 연결했다. 3루 주자가 가볍게 홈을 밟으면서 추신수는 타점을 기록했다. 이는 시즌 65타점으로, 이 달 들어서는 6번째 타점 기록이다.


텍사스는 4-0으로 승리하고 2연패에서 탈출했다. 선발투수 콜비 루이스가 9이닝 2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고 완봉승을 따냈다.


추신수는 이번 경기로 471타수 120안타로, 시즌 타율은 0.255가 됐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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