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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10경기 연속 출루…강정호 2루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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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10경기 연속 출루…강정호 2루타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 외야수 추신수(왼쪽)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내야수 강정호[사진=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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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열 경기 연속 출루 기록과 함께 멀티히트를 때렸다.

추신수는 1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홈경기에서 2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득점 1타점을 올렸다. 시즌 타율은 0.255(471타수 120안타)로 올랐다.


추신수는 1회말 1사 후 2루수 앞 내야안타로 1루에 나갔다. 지난 1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 이후 열 경기 연속 경기 출루 기록이다.

추신수는 2사 이후 나온 아드리안 밸트레(36)의 좌전안타로 2루에 진루했고, 미치 모어랜드(30)의 우전 2루타 때 홈을 밟았다. 추신수는 3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헛스윙 삼진을, 4회말 마지막 타자로 나와 유격수 땅볼에 머물렀다. 그러나 7회말 승부를 가르는 적시타를 날렸다. 1사 3루에서 상대 세 번째 투수 페르난도 아바드(30)의 커브를 받아쳐 적시타점을 올렸다. 시즌 65타점 째이자, 시즌 스물여섯 번째 멀티히트(한 경기 안타 두 개 이상) 기록.


텍사스는 오클랜드를 4-0으로 제압하고 최근 2연패에서 벗어났다. 선발투수 콜비 루이스(36)는 9이닝을 2피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완봉승을 신고했다.


한편,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밀워키와의 홈경기에서 3타수 1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강정호는 다섯 경기 연속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시즌 타율은 0.288를 유지했다. 팀은 6-3으로 승리했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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