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대한항공은 12일 오전 서울 강서구 공항동 본사 격납고에서 '제 7회 내가 그린 예쁜 비행기' 사생 대회를 개최했다.
올해 사생 대회는 미래의 새싹인 어린이들에게 사랑 나눔의 가치와 소중함을 배우며 성장할 수 있도록 '사랑을 나눌 줄 아는 우리는 멋진 어린이!'를 주제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초등학생 어린이 300팀은 사랑과 나눔에 대해 도화지에 마음껏 표현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대한항공 친환경 캠페인 홍보대사인 '환경이' 및 '사랑이'와 함께 하는 포토존, 콜크클레이와 컬러링북을 이용한 미술 체험존, 생활 속 응급처치 등을 배울 수 있는 어린이 보건·안전 교육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어린이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었다.
대한항공은 이날 행사를 위해 7월6일~8월28일 전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했다. 참가 신청한 625개 팀 중 학교장 추천, 수상 내역 등 심사과정을 거쳐 최종 참가자를 선발했다.
이날 어린이들이 그린 작품은 전문 심사위원들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수상작이 선정된다.
1등 수상작 1개 작품은 대한항공 B777-300ER 항공기 외벽에 래핑돼 전 세계 하늘을 날며 이웃사랑과 나눔의 소중함에 대해 알리게 된다.
또한 1등 어린이 및 가족은 미국 시애틀에 위치한 세계 최대 항공기 제조업체인 보잉사 본사를 방문하는 기회를 얻게 된다.
아울러 2등 2개 작품과 특별상 1개 작품을 그린 어린이들에게는 제주 KAL 호텔 숙박권과 국내선 항공권 2매, 3등 6개 작품을 그린 어린이들에게는 각각 국내선 항공권 2매의 부상이 주어진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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