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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페이' 나오나?…다음주 중대 발표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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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놀랄만한 일 준비했다…인생의 중요한 문제 해결할 것"
관련업계, 대출? 전자결제? 인터넷은행?


'샤오미 페이' 나오나?…다음주 중대 발표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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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샤오미가 다음주 중대한 발표를 하겠다고 예고했다.


12일(현지시간) 폰아레나 등 외신에 따르면 샤오미는 중국 웨이보 계정을 통해 "다음주 샤오미에서 몇가지 놀랄만한 일을 준비했다"면서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질문들을 해결해 주겠다"고 밝혔다.

샤오미는 중국 화폐가 잔뜩 들린 사람의 손을 함께 게재, '돈'과 관련된 발표를 하겠다는 것을 암시했다.


가장 유력하게 거론되는 것은 대출 사업이다. 중국 내 소비자들이 샤오미의 스마트폰을 보다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가격을 대폭 할인해주거나 신제품을 원활하게 살 수 있도록 돈을 빌려주는 것. 중국의 경제 상황을 감안했을 때 이같은 사업은 국가와 샤오미 모두에게 윈-윈(win-win)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일각에서는 최근 애플-삼성-구글이 경쟁 중인 전자결제나 인터넷은행에 뛰어들 수도 있다는 추측을 내놓기도 했다. 앞서 지난 2월 샤오미는 베이징은행과 모바일결제 및 간편대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농업기업 신시왕그룹, 훙치체인, 허방그룹 등 쓰촨성 기업들과 공동 발기해 첫 민영은행 설립하기로 했다는 현지언론들의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공동 발기인에 샤오미가 포함된 것은 해당 민영은행이 인터넷은행을 지향하고 있음을 의미한다는 분석이다.


한편 샤오미는 예금관리 상품인 '샤오미 훠치바오', ‘샤오미 첸바오’등을 비롯한 각종 금융상품도 출시한 바 있다. 지난 해 9월에는 개인 대 개인(P2P) 대출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 ‘지무박스’에도 3719만 달러(약 406억원) 투자했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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