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준용 기자] 전남 해남 선적 낚시어선 돌고래호(9.77t) 전복사고 실종자 수색작업이 밤새 계속됐다. 하지만 추가 실종자 발견은 없었다.
12일 제주해양경비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해경 함정 26척, 해군 함정 3척, 관공선 6척, 저인망 어선 16척을 동원해 야간 수색을 했다.
사고 지점을 중심으로 1선에 300t 이하의 단정 등 소형 선박을, 2ㆍ3선에 중ㆍ대형 경비함 등을 분산 배치해 이뤄졌다. 야간 항공 수색은 기상 불량으로 취소됐다.
이날은 수색 작업 규모가 커진다. 관공선 2척, 해군 함정 4척, 어선 33척을 추가해 총 90척의 선박을동원해 해상 수색작업을 할 예정이다. 해경 항공기 7대, 해군 항공기 2대, 공군 항공기 1대 등 모두 10대의 항공기도 투입된다.
해경과 해군 잠수사 60여명은 일반인 접근이 어려운 추자도 부속 무인도 40곳의해안과 하추자도 동쪽 해안에서 수색작업을 하고 육상에서는 제주도ㆍ제주지방경찰청ㆍ제주방어사령부ㆍ제주해안경비단ㆍ주민 등 민ㆍ관ㆍ군 650여명이 추자도와 제주도 본섬 해안가 수색을 한다.
돌고래호는 5일 저녁 추자도 신양항에서 출항했다 다음날 오전 6시 25분께 추자도 인근 해역에서 전복된 채 발견됐다.
해경은 돌고래호 승선 인원을 21명으로 잠정 집계했고, 이 중 현재까지 11명이 숨진 채 발견됐고 3명은 구조됐다. 7명은 실종 상태다.
박준용 기자 juney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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