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시작되는 9월, 외식업계 메뉴 할인 이벤트 풍성
[아시아경제 최서연 기자]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9월, 외식업계의 메뉴 할인 이벤트가 한창이다. 여름 막바지 입맛을 잡는 시즌 베스트셀러 메뉴부터 알찬 구성의 패키지 메뉴, 가을을 겨냥한 신메뉴까지 기존 가격에서 최고 50% 할인된 가격으로 맛볼 수 있는 기회가 잇따르고 있다.
차 전문 프랜차이즈 공차코리아는 오는 20일까지 밀크티 빙수 구매 고객 대상으로 3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공차 라스트 썸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여름의 끝자락에서 만나는 달콤한 유혹을 콘셉트로 여름 신메뉴 실크빙수 3종 중 가장 높은 인기를 얻은 밀크티 빙수를 30% 할인가에 맛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로 마련됐다. 공차 밀크티 빙수는 은은하고 깔끔한 맛의 밀크티 베이스에 고소한 허니 견과류와 쫀득한 타피오카 펄이 더해져 눈꽃빙수의 폭신하고 부드러운 식감과 아삭함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공차의 여름나기 대표메뉴다. 이벤트 기간 동안 9600원인 기존 가격에서 30% 할인된 가격으로 누구나 구매 가능하며, 할인 혜택은 물론 테이크아웃 서비스까지 그대로 이용 가능해 소비자들의 편리성까지 높였다.
던킨도너츠는 9월을 맞아 오는 13일까지 커피를 구매하면 미니 글레이즈드를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커피&도넛' 프로모션은 해피포인트 앱 고객을 대상으로 커피 구매 시 미니 글레이즈드 1개가 무료로 제공된다. 특히 커피 마개 위에 미니 글레이즈드를 제공해 커피&도넛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컵 디자인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KFC는 향기로운 커피와 KFC의 대표 스낵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커피&비스켓&모짜볼 2500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오는 13일까지 해당 기간에 매장을 방문한 고객은 커피와 함께 비스켓(1개), 모짜볼 플레인(1개)을 단품 대비 약 46% 할인된 가격인 25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가을과 잘 어울리는 따뜻한 커피와 달콤하고 바삭한 맛으로 오랫동안 사랑 받아온 ‘비스켓’, 쫄깃한 도우 안에 고소한 치즈가 조화된 간편스낵 ‘모짜볼’로 알차게 구성됐다. 커피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로 대체 가능하다.
배스킨라빈스는 모바일 주문 예약 시스템 ‘해피오더’ 이용 시 15% 할인 및 5% 적립 혜택을 제공하는 ‘9월의 해피오더’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9월 한 달 동안 진행하는 이번 프로모션은 해피오더 주문 시 ‘9월의 해피 메뉴’를 제외한 배스킨라빈스 전 제품을 15%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행사다. 할인 혜택과 함께 해피포인트 5% 적립 혜택도 함께 제공한다. 배스킨라빈스는 9월의 해피오더 프로모션과 함께 9월의 해피 메뉴도 선보인다. 해피 메뉴는 해피오더 주문 시에만 구매할 수 있는 제품으로 ‘해피 31팩’, ‘해피 케이크’, ‘해피 프리팩’, ‘해피 디저트팩’, ‘해피 버라이어티팩’ 등 5가지로 구성돼 있다. 9월 해피 메뉴는 최대 27%까지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공차코리아 관계자는 “여름 시즌에 큰 인기를 모은 밀크티 빙수 할인 이벤트를 비롯해 해당 메뉴 구매 시 바로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각 외식업체별 9월 이벤트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면서 “여름철 무더위에 지친 입맛을 깨우고 가을 메뉴로 입맛을 돋우는 특별한 기회로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서연 기자 christine8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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