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르포]놀이동산같은 브랜드 체험관…'삼성 딜라이트' 가 보니

시계아이콘02분 14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3개월간 리노베이션 마치고 12일 재개관
'Live Your Tomorrow' 주제로 체험하듯 즐기는 데 중점


[르포]놀이동산같은 브랜드 체험관…'삼성 딜라이트' 가 보니 ▲12일 재개관한 '삼성 딜라이트' 1층. 본인의 사진과 아이디를 등록하면 대형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AD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삼성전자의 대표적 브랜드 체험관 '삼성 딜라이트(Samsung D'light·이하 딜라이트)'가 3개월에 걸친 새 단장을 마치고 12일 재개관했다.


2008년 12월 개관해 올해 7주년을 맞는 딜라이트는 디지털(digital)과 라이트(light)의 합성어로, 삼성에서 만드는 다양한 제품을 전시하고 첨단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지난 7년간 달라진 삼성의 위상과 정보공유 중심의 사회 트렌드를 반영, 지난해부터 전면 리노베이션을 진행했다.

딜라이트는 총 면적 2079㎡ 규모에 2개 층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하 1층에는 삼성전자 제품을 전시, 판매하는 딜라이트샵도 운영 중이다.


새로 개관한 딜라이트는 방문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요소를 강화하는데 중점을 뒀다. 'Live Your Tomorrow'를 주제로 한 딜라이트 1층은 삼성전자의 기술과 서비스로 디지털 인터랙티브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 2층은 삼성전자의 첨단 솔루션으로 미래 생활을 체험하는 공간으로 구성했다.


특히, 기존 제품 중심의 전시에서 벗어나, 개인 성향을 알아보는 체험 요소와 가상 현실을 이용한 미래 주거생활 체험 등을 통해 방문객들이 적극적으로 삼성전자의 최신 제품과 솔루션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르포]놀이동산같은 브랜드 체험관…'삼성 딜라이트' 가 보니 ▲삼성 딜라이트 입구에 들어서면 개인별로 지급되는 '딜라이트 밴드'. RFID 칩이 탑재된 팔찌를 착용하고 개인별로 체험하듯 전시관을 즐길 수 있다.


◇개인별 RFID 팔찌로 '디지털 체험' 가능= 딜라이트 1층 입구로 들어서면 가장 먼저 보이는 부분이 '딜라이트 밴드'다. 한국어, 영어, 중국어 등의 언어를 선택할 수 있는 팔찌에는 RFID(전자태그인식방식) 칩이 달려 있어 마치 놀이동산을 체험하듯 개인별로 칩을 이용해 경험할 수 있다.


지급받은 팔찌를 이용해 본인의 사진을 등록하고, ID까지 임의로 지정해 입력하니 사진과 아이디가 대형 디스플레이에 띄워진다. 마치 RFID를 이용해 아이디를 지급받고 여행을 떠나는 듯한 기분을 제공한다.


이 ID로 어떤 체험을 할 수 있을까. 방문자들은 Emotion(감정) 존, Sense(감각) 존, Imagination(상상) 존 등을 거치면서 본인의 감정과 감각, 미래에 대해 점쳐보는 시간을 갖게 된다. 예를 들어 Emotion 존에서 본인이 끌리는 패턴을 선택하면 '오늘 톡톡튀는 창조적 감성을 지녔다', '차분하고 겸손한 마음' 등 본인의 상태에 대해 재미있게 분석할 수 있다. 이 과정은 모두 삼성의 곡면 디스플레이나 거울 디스플레이, 터치스크린 등을 이용해 펼쳐져 생생하게 즐길 수 있다.


1층의 마지막 부분인 Share(공유) 존에서는 입장해 지금까지 거쳐오며 만든 자신만의 아이콘을 볼 수 있다. '유쾌한 감정 바리스타' 등의 이름으로 본인의 사진과 합성해 만들어진 아이콘을 페이스북, 이메일 등을 통해 공유할 수 있다. 삼성 딜라이트 관계자는 "앞으로 삼성 딜라이트를 방문할 수많은 방문객들이 개인별로 특별한 경험을 아이콘으로 추억할 수 있기를 바라며 꾸며졌다"고 설명했다.


[르포]놀이동산같은 브랜드 체험관…'삼성 딜라이트' 가 보니 ▲미래 생활 속 반도체의 쓰임을 알 수 있는 삼성 딜라이트 2층 전시관


◇삼성이 제시하는 미래 엿볼 수 있어= 2층에서는 삼성의 반도체, 미래기술이 개인과 사회, 나아가 지구에 미치는 영향을 엿볼 수 있다. 이 자리는 재개관 전 반도체 웨이퍼나 반도체 제조공정 등을 전시했던 곳이다. 그러나 이번에는 이 부분을 전면 개편, 삼성전자가 제조하는 이미지센서, SSD(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 D램 등이 어떻게 미래에 사용될 수 있는지를 재미있게 영상으로 풀었다.


예를 들어 자전거를 즐겨 타는 한 소비자가 자전거를 타면서 날씨를 실시간으로 제공받고, 심박수를 체크하고, 본인이 탄 거리를 측정하는데 어떤 반도체나 부품이 쓰이는지를 볼 수 있다.


이외에 주방, 거실, 쇼핑몰 등에서 삼성의 가전제품과 모바일기기, 상업용디스플레이 등이 어떻게 사용될 수 있는지를 VR로 실감나게 볼 수 있다. 쇼핑몰 부분에서는 삼성이 중요하게 밀고 있는 '삼성페이'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박천호 삼성전자 상무는 "TV, 스마트폰, VR 등 삼성전자가 제조하는 전략 제품은 곳곳에 소개하되 많은 부분을 체험하고 느낄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리노베이션을 통해 딜라이트를 'Inspire the World, Create the Future(세계에 영감을 불어넣고 새로운 미래를 창조한다)'라는 삼성전자 기업 비전을 가장 쉽고 즐겁게 체험할 수 있는 복합 전시 공간으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딜라이트는 교육기부 우수기관으로 인증 받았으며,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최신 IT, 반도체 기술, 친환경 강의 등을 개설해 학생들에게 맞는 맞춤 교육을 강화하고 다양한 행사와 전시를 열어 국내외 VIP와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명소의 역할을 더해갈 예정이다.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되며,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관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전 세계 소비자들과 보다 활발한 소통을 이끌어 내고자 이번 리노베이션을 기획했다"며 "수원에 위치한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S/I/M)과 더불어, 방문객들에게 단순한 홍보관 이상의 경험과 통찰력을 제공하고 기업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르포]놀이동산같은 브랜드 체험관…'삼성 딜라이트' 가 보니 ▲12일 리노베이션을 마치고 새로 오픈한 서초동 삼성전자 딜라이트 홍보관에서 직원들이 딜라이트를 소개하고 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0914:18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정부가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수분양자에게 일정 가격으로 되팔 권리를 보장하는 '주택환매 보증제(가칭)'를 처음 도입한다. 준공 후 미분양 1가구1주택 특례 가액기준을 6억원에서 7억원으로 상향하고, 인구감소지역 세제 특례와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 지원도 연장한다. 공급 측면에서는 3기 신도시 1만8000가구를 포함해 올해 5만가구 착공에 나선다. 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서

  • 26.01.0914:05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정부가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제도화에 속도를 낸다. 디지털자산 기본법(가상자산 2단계 법안) 입법을 통해 발행·유통·거래 전반을 포괄하는 규제 틀을 마련한다. 또한 디지털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9일 오후 '2026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 등 디지털자산을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정부가 국내 장기 주식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세제 혜택을 대폭 확대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출시한다. 투자 시 납입부터 배당까지 '더블 혜택'을 주는 국민성장펀드·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펀드도 출시한다. 국내외 산업과 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수익을 창출하는 '한국형 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하기로 했다.9일 재정경제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60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생산적 금융을 강조해온 이재명 정부가 국장 장기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투자계좌(ISA)'를 신설한다. 일정소득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형 ISA'는 물론, 비과세 200만원이 적용되는 기존 ISA 대비 세제혜택을 대폭 확대한 '국민성장ISA'도 선보일 예정이다.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9일 오후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공개했다. 생산적 금융 기치 하에 첨단

  • 26.01.0914:00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외환시장을 24시간 개방해 원화 국제화에 나선다. 역외 원화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규제를 정비함으로써 한국 증시의 숙원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 기관은 9일 오후 '2026년 경제성장 전략'을 공개하면서 이러한 내용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외환·자본시장 종합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