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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한국거래소는 11일 3년 국채선물 거래대금이 48조8000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거래량은 44만5573계약으로 2011년 9월19일 45만5123계약 이후 사상 2번째로 많은 기록이다.
10년 국채선물 거래대금은 11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거래소는 오는 15일 만기 도래로 인한 결제월물 이월(roll-over) 목적의 거래가 29조1000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거래가 급증했다고 분석했다. 결제월물 이월 물량은 26만5868계약으로 전체 거래량의 59.7%를 차지했다.
이날 개최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동결 만장일치 등도 영향을 미쳤다는 설명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결제월물 이월 목적의 거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국채선물시장이 금리변동의 위험으로부터 헤지를 위한 순기능이 증가했음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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