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산림조합중앙회는 10일 강원도 평창군 용평리조트에서 강원지역 회원조합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특강에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경기장의 사후 활용방안으로 ‘세계 산림EXPO’ 개최를 제안했다.
지역 산림조합 임직원과 강원지역본부, 북부·동부신람사업본부, 동부목재유통센터, 임업기계훈련원 임직원들이 참석한 이 특강은 중앙회 이석형 회장의 ‘블루오션 전략과 창조경영’, 농협대 신인식 교수의 ‘협동조합 가치증대와 산림조합의 새로운 진로’ 등의 강연으로 진행됐다.
특강에서 이 중앙회장은 “강원도는 우리 대한민국의 산림수도로 세계 산림엑스포 개최의 최적지”라며 “오는 2018년 동계올림픽을 성공리에 마친 이후 경기장 활용방안을 모색할 때 세계산림엑스포가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다”고 했다.
한편 산림조합중앙회는 내달 8일부터 18일까지 경남 산청군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2015년 대한민국산림문화박람회’를 개최한다. 박람회는 산림 산업활성화와 임업인의 소득향상을 목적으로 마련된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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