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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 깊어가는 가을 ‘인문학 여행’을 제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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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깊어 가는 가을, 어느 날. 일상의 굴레에서 잠시 벗어나 훌쩍 여행을 떠나고 싶은 마음이 들 때. 인문학 여행으로 힐링하는 시간을 갖는 것은 어떨까?


한남대는 오는 15일부터 11월 24일까지 인문학 릴레이 강연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또 빠름이 강요되는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인문학 속 ‘느림의 미학’으로 삶의 쉼표를 마련할 것을 제안했다.

인문학 릴레이는 ▲서양예술사 기행 ▲영화로 읽는 세상 ▲정조와 그 신하들 ▲융복합 인문학 ▲비즈니스 에티켓 등을 주제로 강연을 이어간다. 강연은 대학 재학생은 물론 일반시민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대학은 이달 15일부터 내달 20일까지 ‘서양예술사 기행’으로 릴레이 강연을 시작한다. 충남대 주현진 불문과 교수가 강연하는 이 시간은 참가자들이 바로크, 로코코 시대, 낭만주의 등 서양예술사를 두루 이해하고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내달 27일부터 11월 24일 사이에 진행될 ‘영화로 읽는 세상’은 ▲가족의 탄생(2006) ▲웨이스트랜드(2010) ▲그랑블루(1998) 등의 영화를 토대로 행복, 가족,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담담하게 풀어가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강연자는 국민대 이용주 공연예술학부 교수가 맡는다.


원전을 통해 정조와 그 신하들을 대면하게 될 ‘정조와 신하들에게 시대를 묻다’는 이달 16일부터 11월 18일 한남대 백승호 국문과 교수의 진행으로 열리며 ‘융복합 강좌’는 ▲내달 7일 청아람 양희송 대표의 ‘세계를 정복하려면 지도를 사라’ ▲내달 28일 고려대 진정일 석좌교수의 ‘융합과학기술시대의 우리들의 도전’ ▲11월 4일 김탁환 소설가의 ‘읽는 인간, 쓰는 인간’ ▲11월 18일 강신주 철학자의 ‘나의 욕망은 나의 것인가?’ 등 총 4회에 걸쳐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밖에 ‘비즈니스 에티켓’ 강좌는 한남대 이준재 컨벤션호텔경영학과 교수의 ‘와인상식’, 같은 학과 김주향 교수의 ‘테이블 매너’, 디자인과 하은경 교수의 ‘사무실 꾸미는 법’, 골프레저학과 서아람 교수의 ‘골프매너’, 이룸터 허윤정 대표의 ‘옷 입는 법’ 등으로 각각 구성된다.


비즈니스 에티켓 강좌는 이달 17일부터 11월 19일까지 목요일 저녁 7시 56주년기념관 2층 강의실(560203)에서 진행되며 이외에 강연은 개별 진행기간 동안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한남대 56주년기념관 소회의실에서 열린다.


정명기 기획조정처장은 “우리 대학은 그동안 지역사회와 소통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며 “이번 인문학 강좌를 통해 지역 시민들에게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게 돼 기쁘다”고 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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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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