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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복지사각지대찾는 '희망마실'사업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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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화성)=이영규 기자] 경기도 화성시가 이달부터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시범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희망마실'사업을 내년 대폭 확대한다.


화성시는 유사 복지사업을 하는 민ㆍ관 복지기관이 '희망마실단'을 구성해 지역 내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공동방문에서부터 서비스까지 연계해 원스톱 맞춤형 복지를 제공하는 희망마실 시범사업을 올해 9월 도입했다. 화성시는 이 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반응이 좋다고 보고 내년에 확대 실시하기로 했다.

화성시는 앞서 9일 읍ㆍ면ㆍ동 복지담당자, 방문형 서비스 사업 협의체 구성원, 사례관리사 50여명을 대상으로 시청 대회의실에서 '2015년 방문형 서비스사업 협력 회의 및 사례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희망마실' 사업의 단초를 제공한 서부 희망마실단(옛 송산면복지협력회의)의 사례 발표와 사례관리사의 역량강화를 위한 강연(민소영 경기대 사회복지학과 교수)으로 진행됐다.

오순록 화성시 복지국장은 "희망마실은 우리 조상들이 마실을 다니며 이웃을 돕던 이웃사랑 정신을 되살리는 의미를 담았다"며 "민ㆍ관 협력을 통해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으로 지역사회 내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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