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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30% 저렴한 농수산물 장터 열려…신용카드·택배 이용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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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015 추석절 농수산물 서울장터 개최

[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전국 각지 명품 농수산물을 시중 가격보다 최대 3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전국 최대 규모 직거래 장터가 열린다.


모든 부스에서 신용카드로 농수산물을 구입할 수 있으며, 택배서비스·물품 보관소도 운영된다.

서울시는 '2015 추석절 농수산물 서울장터'를 14일부터 18일까지 서울광장·광화문광장·청계광장에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서울장터는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열리며, 나주 배·상주 곶감·영동 포도 등 전국 129개 시·군이 인증한 농수특산물 1200여 품목이 시중보다 10%~30% 저렴하게 판매된다.

특히 시는 시민 편의를 위해 모든 부스에서 신용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고, 장터에서 구입한 물건을 바로 배송할 수 있는 택배서비스와 물품보관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각종 부대행사도 운영된다.


서울광장에서는 매일 12시 추석 제수용품 깜짝경매가 진행되며, 장터 노래자랑(15일)·장터달인(16일)·장터 기네스(17일)·줄타기 공연과 내고장 홍보의 날(18일) 행사도 연이어 열린다.


청계광장에서는 전국 도별 귀농상담 등을 받을 수 있는 '도시 농업존'이 마련되며 광화문 광장에서는 전통 음식과 세계 음식의 먹거리존, 매일 오후2시에는 세계전통문화공연도 펼쳐진다.


서동록 시 경제진흥본부장은 "추석을 앞두고 높은 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시름을 덜어주고, 생산농가에는 실질적은 소득을 보장해주기 위해 이번 서울장터를 마련해다"며 "단순히 특산물 판촉을 넘어 도시와 농촌이 더불어가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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