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 ‘두뇌역량 우수전문기업(K-BrainPower)’ 39개社 선정
독자적 핵심기술로 세포치료제 개발…글로벌 시장진출 가능성 ‘우수’ 평가
[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테고사이언스는 10일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15 두뇌역량우수전문기업(K-BrainPower)'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두뇌역량우수전문기업(K-BrainPower)은 제품·서비스에 대한 기획·설계 능력이 기업가치 창출의 핵심요소인 기업을 말한다. 올해는 엔지니어링·디자인·내장형 소프트웨어·시스템반도체·바이오 등 5개 분야를 대상으로 39개 기업을 선정했다.
테고사이언스는 피부줄기세포 배양기술로 자기유래세포치료제 ‘홀로덤’과 동종유래세포치료제 ‘칼로덤’을 개발·상용화에 성공한 바이오·제약업체다.
영업이익율 25% 이상을 유지하며 설립 이래 매년 흑자 경영을 지속해 동종 기업과 차별화된다. 안정적인 매출과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지난해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매출의 20% 이상을 연구개발(R&D)에 투자하며 전체 직원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연구·개발 인력이 차세대 세포치료제 출시를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 신개념 세포치료제 연구개발을 통해 줄기세포·재생의료 전반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독자적 핵심기술로 상처치유피부세포치료제를 개발하고 있으며, 연구개발을 통한 지속적인 기업 성장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게 평가 받아 바이오 분야 두뇌역량우수전문기업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