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의정부)=이영규 기자] 경기도축산위생연구소가 국내 축산물의 미국 수출 시 검사 기관으로 선정됐다.
미국 농무부 식품안전검사국은 최근 도 축산위생연구소에 대한 인증실사를 벌여 이 결과를 한국 식품의약안전처에 통보했다.
미국 식품안전국으로부터 인증을 받으려면 수출국의 위생 조치가 수입국이 요구하는 보호 수준을 충족해야 한다. 이번 인증으로 경기도 축산위생연구소는 미국 축산물 수출검사를 하게 된다.
그동안 국내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전북ㆍ충북ㆍ경북도 축산위생연구소만 미국 수출 축산물을 검사해 왔다. 이로 인해 도내 축산물 수출업체가 미국에 축산물을 수출하려면 경북도축산위생연구소에서 검사를 받아야 하는 등 불편이 많았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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