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네이버(NAVER)가 엔화 강세 수혜 전망에 7%대 강세다.
9일 오후 2시26분 현재 네이버는 전일보다 3만4000원(7.37%) 오른 49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은 네이버에 대해 올해 3분기 엔화 강세가 이어짐에 따라 매출의 70%가 일본에서 발생 중인 라인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2만원을 유지했다.
정용제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3분기 라인 매출액은 환율 효과와 더불어 일본 내 광고 와 게임 매출 증가로 2분기 대비 11% 증가한 253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올해 3분기 원·엔 평균 환율은 9.63원으로 전분기 대비 7% 상승할 전망"이라며 "라인 매출의 확대를 바탕으로 3분기 네이버 전사 영업이익은 전분기보다 16% 증가한 1943억원으로 1분기 수준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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