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기반 사회 예측 시스템 연구, 대국민 서비스 고도화 협력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네이버(NAVER)는 통계청과 빅데이터 기반의 사회 공공가치 창출을 위해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빅데이터 기반 사회 예측 시스템 공동 연구 ▲빅데이터를 통한 대국민 서비스 고도화 ▲빅데이터 통계 작성·분석 자료 공동 활용 ▲빅데이터 분석 기법 발전을 위한 공동 연구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업무협약은 국가 주요 통계 데이터와 검색 빅데이터를 결합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내는 것을 골자로 한다. 통계청과 네이버는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와도 연계해 국내 빅데이터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네이버와 통계청,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는 9월 중 실무 협의체를 구성하고 각 기관의 통계 데이터 유효성을 검증한다. 또한 사용자들이 편리하게 공공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검색을 포함한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김상헌 네이버 대표는 "네이버가 쌓아온 빅데이터 노하우가 공공기관의 데이터와 만나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전문적이고 신뢰도 높은 정보를 사용자들이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공공 데이터에 대한 접근성 및 활용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