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국립암센터, 우리나라 '7대 암 검진' 권고안 발표

시계아이콘01분 14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국립암센터(원장 이강현)는 우리나라에서 발생율이 높은 7대 암 검진 권고안을 발표했다. 7개 암에는 위암과 대장암, 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과 함께 우리나라 사망율이 가장 높은 폐암과 발생률이 가장 높은 갑상선암이 포함됐다.


권고안에 따르면 위암은 40~74세 무증상 성인을 대상으로 위내시경을 이용해 2년 간격으로 위암검진을 하도록 했다. 그동안 위내시경이나 위조영검사를 선택하도록 권고했지만, 1차 검사에선 위내시경 검사를 하도록 변경한 것이다. 위암검진은 75세 이상 효과가 불충분하며, 85세 이상의 경우에도 검진 그룹의 사망율이 검진을 받지 않은 그룹보다 높다고 밝혔다.

대장암은 검진 시기를 기존보다 5세 앞당겨진 45세부터 검진을 시작해 80세까지 1년이나 2년마다 분변잠혈검사를 하도록 권고했다. 대장내시경의 경우 출혈이나 천공 등의 위험이 비교적 높아 선택적으로 사용하도록 했다. 암센터는 대장암의 경우 80세 이후부터는 검진의 효과가 불충분해 권고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40세 이상 B형과 C형 간염바이러스를 보유한 경우에는 6개월 간격으로 간초음파검사와 혈청 알파태아단백 검사를 통한 간암 검진이 권고됐다. 다만 간경화증 진단을 받은 경우 연령에 상관없이 진단시점부터 간암검진이 권고된다.

유방암의 경우 40~69세 여성은 증상이 없어도 2년마다 유방촬영술을 통해 유방암 여부를 확인하도록 권고했다. 암센터는 유방초음파검사는 검진의 효과가 대한 근거가 불충분하다고 평가했다. 또 70세 이상에서 유방암 검진은 개인별 위험도에 대한 임상적 판단과 수검자의 선호도를 고려해 선택적으로 검진할 것을 권고했다.


만 20세 이상의 무증상 여성은 자궁경부세포도말검사(Pap smear)나 액상세포도말검사(LBC)를 이용한 자궁경부암 선별검사를 3년마다 받도록 권고됐다. 이같은 검진 주기는 기존의 2년에서 늘어난 것이다.


또 암센터는 자궁경부암검진 목적으로 '인유두종 바이러스 검사'를 선택적으로 시행하도록 권고했다.


폐암 검진은 30갑년(하루 1갑의 담배를 30년간 흡연) 이상의 흡연력이 있는 55세~74세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저선량 흉부CT를 이용한 폐암선별검사를 매년 시행할 것을 권고했다.


다만 흉부 X선과 객담 세포진 검사, 혈청 종양표지자를 이용한 폐암선별검사는 권고하지 않았다.


최근 발생률이 급증한 무증상 성인의 초음파를 이용한 갑상선암 검진은 권고하지 않았다. 권고하거나 반대할 만한 의학적 근거가 불충분한 탓이다. 다만 갑상선암 검진을 원하는 경우 검진의 이득과 위해에 대해 적절한 정보를 제공한 후 검진을 실시할 수 있다.


김열 암관리사업부장은 “이번에 발표하는 암검진 권고안은 의료인용으로 개발된 것으로 진료실에서 개인 수준에서 암검진관련 상담을 담당하는 의료인들에게 암검진에 대한 체계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보다 효과적인 암검진을 권고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것"이라고 밝혔다.


암센터는 일반 국민용 홍보자료를 만들어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