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기아자동차가 병마와 싸우고 있는 아이들을 위해 항균용품을 지원한다.
기아차는 7일 서울 구로동 서비스사업부 사옥에서 홍근선 서비스사업부장 등 임직원과 강학봉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모금사업본부장, 천진욱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사무총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소아암 어린이를 위한 항균용품 전달 행사를 진행했다.
기아드림키트는 소아암을 앓고 있는 어린이의 면역 향상에 필요한 항균용품으로 항균 마스크, 물티슈, 손소독제, 냉·온 가방 등으로 구성됐다.
기아차 서비스사업부 임직원 50여명은 이날 기아드림키트 1000개를 직접 제작해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 전남대학교 병원, 영남대학교 병원 등 전국 47개 병원에 전달할 예정이다.
홍근선 기아차 서비스사업부장은 "이번 기아드림키트 지원으로 환아와 그 가족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이라며 "빠른 완치를 통해 다시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기를 기원하고 응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기아차는 추석을 맞이해 장애인 가족들에게 추석 기간 중 '올 뉴 카니발 이지무브' 차량을 지원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2일부터 22일까지 장애인이 운전·탑승할 수 있게 제작된 특수 차량을 이용할 가족들을 모집하고 이중 선발된 가족들에게 '올 뉴 카니발 이지무브' 차량 10대와 유류비 등 70만원 상당의 귀성선물을 제공한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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