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꿈나무 78명에 장학금 7,400만원 전달"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KIA타이거즈와 기아자동차가 선수의 꿈을 키워가는 야구 꿈나무들에게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후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KIA타이거즈와 기아자동차는 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리는 롯데전에서 ‘타이거즈 러브투게더 데이’를 개최하고 야구 유망주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KIA와 기아자동차는 지난해 ‘타이거즈 러브투게더’를 통해 적립한 기금 중 일부인 7천4백만원을 장학금으로 전달해 야구 유망주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줬다.
이날 경기에 앞서 KIA타이거즈 주장 이범호가 학생 대표인 김승규(진흥고 3년) 군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어 광주교총 류충성 회장이 송진익(무등중 3년) 군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장학금을 받은 학생은 총 78명으로, 야구 선수의 꿈을 키워 가는 광주, 전남, 전북, 경기 지역 초·중·고등학생들이다.
KIA는 지난해에도 76명의 학생들에게 74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한 바 있다.
이날 시구는 장학금을 받은 광주 서석초 구동규(5년) 군이 했고, 시타는 러브투게더 우수 참여 직원인 이재필 차장(광주공장 대형조립부)이 했다.
KIA 선수단은 특별 제작한 ‘러브투게더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출전했으며, 경기에 앞서 꿈나무 선수들과 기념촬영을 하며 이들을 격려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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