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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젊은 감성으로 역사(驛舍) ‘색채’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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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코레일이 대학생들의 아이디어를 활용한 ‘역사꾸미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코레일은 ‘스토리텔링을 통한 역사꾸미기 공모전’ 입상작을 활용해 이달 말부터 해당 작품을 활용한 ‘역사꾸미기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대학생의 끼?열정?젊음과 지역문화 콘텐츠를 조화시켜 특색 있는 역을 만든다는 취지로 마련한 이 공모전은 지난 6월부터 3개월간 진행, 총 11편의 입상작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입상작은 대상 1편(100만원)과 최우수 2편(각 50만원), 우수 3편, 장려 5편 등으로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총 650만원 상당의 상금 및 상품이 수여된다.

대상을 수상한 박한나 외 1명(상명대)의 ‘Co-rail(도라산역 공터를 활용한 홍보부스)’는 남북관계, 통일 등 시의성과 감각적 디자인으로 호평을 받았다.


최우수작 ‘Time the History-Line(천안 아산역)’은 최병기 외 4명(선문대)이 공동 출품한 작품으로 역을 이용하는 고객 편의를 위해 동선라인과 지역 유물을 알리는 랩핑 등 수준 높은 디자인으로 심사위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 경산의 갓바위를 형상화한 경산역 ‘Three Circle(박상수, 영남대)’은 대학밀집 지역 특색을 반영한 청춘문화의 광장 조성을 모토로 한 아이디어로 공동 최우수작에 선정됐다.


코레일은 공모전에 입상한 작품을 토대로 유관기관과 협력해 역사를 꾸며나갈 예정이다. 가령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천안역 ‘코레일의 이야기를 들어봐’(김영은, 남서울대)는 수상자의 재능기부로 현재 벽화사업이 추진 중이기도 하다.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대학생의 아이디어와 창의성을 바탕으로 생활문화공간으로서의 역사(驛舍)를 만들기 위해 공모전과 프로젝트를 병행하게 됐다“며 ”코레일은 이를 계기로 청춘들과 함께 하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할 수 있도록 할 것“고 이라고 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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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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