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여의도~신림동까지 16분…신림선경전철 첫 삽

시계아이콘00분 37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여의도~신림동까지 16분…신림선경전철 첫 삽 ▲신림선경전철 노선도(제공=서울시)
AD


[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영등포구 여의도동 샛강역에서 관악구 신림동까지 16분만에 주파할 수 있는'신림선경전철' 공사가 본격 시작된다.

서울시는 7일 오후 2시와 3시 각각 동작구 보라매공원, 관악구 관악산 주차장에서 신림선경전철 기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신림선은 영등포구 여의도동 샛강역~대방역~보라매역~보라매공원~신림역~관악구 신림동(서울대 앞)을 경유하는 경전철로, 총 연장은 7.8㎞에 달한다.

신림선경전철은 무인운전 시스템(최고 시속 60㎞)으로 운행되며, 차량은 폭 2.4m, 길이 28.9m의 3량 1편성으로 총 12편성이 도입될 예정이다. 정거장 11개소, 차량기지 1개소 등 모든 구간은 지하로 조성된다.


오는 2021년 신림선경전철 개통 후 기존 40분이 걸리던 관악구 신림동~여의도 샛강역 구간은 16분으로 단축 될 전망이다. 시는 이처럼 이동소요시간이 단축되면 서울 서남권 지역 경제 활성화와 강남권-서남부 지역의 균형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이번 기공식은 신림선경전철이 지나는 지역인 보라매공원과 관악산 주차장에서 각 지역 인근 주민들의 요청으로 두 곳에서 모두 열리게 됐다.


박원순 시장은 "서울 서남권 도시철도 소외지역의 대중교통난을 해소해 줄 신림선경전철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며 "시민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체계 완성을 위해 대중교통불편지역에 기존 지하철을 연결하는 신림선경전철과 같은 지선 도시철도망 구축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