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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흥역 더샵' 주거용 오피스텔 5일만에 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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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흥역 더샵' 주거용 오피스텔 5일만에 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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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경기도 용인시 기흥역세권지구에 들어서는 주거용 오피스텔 '기흥역 더샵'이 분양을 완료했다.

7일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기흥역세권지구 3-1블록에서 공급된 '기흥역 더샵'의 주거용 오피스텔이 지난달 31일 정당계약 시작 후 5일만에 100% 계약을 마쳤다.


이 오피스텔은 청약 당시 175실 모집에 3838명이 몰리면서 평균 21.93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전용면적 59㎡B형의 경우 50실 모집에 1302명이 신청해 최고 경쟁률이 26.04대 1에 달했다.

기흥역 더샵 오피스텔은 옛 18평형과 비슷한 구조로 설계 돼 최근 주거복합단지에 공급됐던 전용면적 84㎡ 오피스텔(아파트 옛 25평형 구조)과 차별화를 둔 것이 특징이다. 방 2개와 거실, 욕실 2개, 주방·식당 등의 구조로 설계됐으며, 안방과 거실 폭이 3m가 넘어 넉넉한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특히 A·B형은 안방과 거실, 자녀방 등 3-베이(Bay) 판상형 구조로 채광성을 높였고, C·D형은 2면 개방형 구조로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평균 분양가도 3.3㎡당 520만원, 가구당 2억원 초반대로 책정됐다. 지난 1993년 3월 입주한 인근 구갈동의 '한성2차 아파트' 전용면적 47㎡(옛 18평형)의 매매가가 2억500만원(KB국민은행 부동산시세 기준)인 것을 감안하면 가격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분양 관계자는 "기흥역세권지구에서도 입지 여건이 우수한데다 평면 또한 소형 아파트 못지 않게 짜임새 있게 설계되다 보니 젊은 수요층을 중심으로 인기가 좋았다"며 "여기에 가격경쟁력까지 갖추고 있어 로열층을 중심으로 1000만원 안팎의 웃돈까지 형성되다 보니 단기간에 계약을 모두 마친 것 같다"고 설명했다.


기흥역 더샵은 지하 3층~지상 47층, 7개동(오피스텔 1개동 포함)에 전용면적 59㎡ 오피스텔 175실과 72~172㎡ 아파트 1219가구 등 총 1394가구로 이뤄졌다. 분당선과 에버라인 환승역인 기흥역이 도보권에 있어 이를 통해 정자역까지 10분대, 강남역까지 30분대에 이동이 가능하다.


아파트의 경우 지난달 청약을 받아 최고 37.3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고 오는 8~10일 3일간 계약을 진행한다. 입주는 아파트와 오피스텔 모두 2018년 11월 예정이며 견본주택(1899-6319)은 분당선 죽전역 1번 출구 인근(경기도 용인시 죽전동 1003-111번지)에 마련됐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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