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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뉴욕전망] 또 中 수출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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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이번주에는 중국의 8월 경제지표, 다음주에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를 확인해야 한다. 결과 확인 전까지 불확실한 상황이 이어지고 때문에 뉴욕증시의 변동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9월의 첫 날 S&P500 지수는 2.86% 급락했고 다음날 1.83% 반등하면서 변동성 흐름을 이어갔다. 다우 1만6000과 S&P500 1800선이 버팀목이 돼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9월의 첫 날 다우 지수는 장중 1만5300선까지, S&P500 지수는 1860선까지 밀렸지만 지난주 종가는 각각 1만6100, 1920선이었다.

지난주 다우 지수는 3.25%, S&P500 지수는 3.40% 급락했다. 나스닥 지수는 2.99% 밀렸고 중소형 지수인 러셀2000은 2.30% 빠졌다. 이번주 뉴욕증시는 노동절 연휴로 7일 휴장한 후 화요일인 8일부터 거래가 이뤄진다.


[주간뉴욕전망] 또 中 수출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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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8월 수출 6.1% 감소할듯= 이번주에는 미국 내 이벤트가 많지 않다. 7월 소비자 신용(8일) 8월 수입물가지수, 7월 도매재고(이상 9일) 8월 생산자물가지수(PPI), 9월 미시간대학교 소비심리지수, 8월 재정수지 등의 경제지표가 공개되지만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LPL 파이낸셜의 존 카날리 투자전략가는 "중국에서 발표되는 경제지표가 핵심"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카날리는 "어느 누구도 강력한 지표가 나올 것이라고 확신하지 못 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시장관계자들은 8일 공개될 중국의 8월 수출 지표에 주목하고 있다. 지난달 중국의 7월 수출이 전년동월대비 8.3%나 줄면서 세계 금융시장에 충격파를 던져줬기 때문이다.


블룸버그는 중국의 8월 수출도 6.1%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글로벌 수요 둔화 속에 중국의 수출이 2개월 연속 큰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 것이다. 중국의 수입도 10개월 연속 둔화가 예상된다. 7월에 8.1% 줄었던 수입인 8월에도 7.7% 감소할 전망이다.


10일에는 중국의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가 공개된다. 8월 자동차 판매량도 이날 공개된다.


주말인 13일에는 8월 소매판매와 산업생산 지표가 공개된다. 블룸버그는 8월 소매판매가 10.6%, 산업생산이 6.3% 늘 것으로 예상했다. 7월에는 각각 10.5%, 6.0% 증가했다.


◆애플 아이폰6S 공개= 뉴욕증시 부진 속에 시가총액 1위 애플의 주가도 힘이 빠진 모습이다. 지난주 애플은 3.55% 하락해 110달러를 밑돈채 거래를 마쳤다. 애플은 9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신제품 공개 행사를 갖는다. 새 아이폰인 아이폰6S와 애플TV 셋톱박스가 공개될 예정이다. 하지만 아이폰6S라는 명칭에서 알 수 있듯 전작인 아이폰6에서 큰 변화가 없는 신제품이어서 주가 반등의 계기가 될지는 불확실해 보인다.


일본 도요타 자동차는 전기차 프리우스의 새 모델을 8일 선보인다. 프리우스는 가장 성공한 전기차지만 최근 유가 하락으로 인기가 떨어졌다. 프리우스의 미국 판매는 올해 17% 떨어졌다.


일본은 2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수정치를 8일 공개한다. 앞서 발표된 예비치는 전기 대비 1.6% 감소(연율 환산)를 기록했다. 수정치는 더욱 악화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블룸버그는 1.8% 감소를 전망했다.


장 클로드 융커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은 9일 유럽의회에 출석해 연설한다. 난민 문제에 대한 대책 마련을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국 제1야당인 노동당은 10일 당 대표 선거를 마무리짓는다. 결과는 12일 공개된다.


캐나다 중앙은행의 9일 통화정책회의도 주목거리다. 지난주 공개된 캐나다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연율 기준 0.5% 줄어 캐나다 경제가 공식적으로 2008년 이후 첫 침체에 진입했기 때문이다. 캐나다 중앙은행의 0.5%의 초저금리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의회는 여름 휴회를 끝내고 8일 다시 개원한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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