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중앙사고수습본부 방문…"신속한 구조에 최선 다하라"

[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황교안 국무총리는 6일 오전 11시께 추자도 낚시어선 전복사고와 관련, 세종청사 해양수산부 중앙사고수습본부를 방문해 김영석 해수부 차관으로부터 사고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구조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황 총리는 이 자리에서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구조"라며 "초동대응이 매우 중요하고, 촌각을 다투는 상황인 만큼 모든 인력과 장비를 총 동원해 신속한 구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그는 또 "국민안전처, 해경, 해수부 등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정보공유, 실종자 수색, 가용자원 지원 등에 한치의 빈틈이 없도록 하라"면서 "가족들에게 구조상황 등 정보를 수시로 알려드리고 필요한 지원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강조했다.

황 총리는 김도준 제주해양경비안전서 서장과의 전화통화에서 현재 수색상황을 보고받고 "무엇보다 신속한 인명구조가 최우선이며 국민안전처, 해경, 해수부 등이 긴밀히 협조해 수색에 필요한 선박 등 인근 자원을 총동원해 구조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세종=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