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새누리당은 19대 마지막 정기국회가 일하는 국회로 마무리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의진 새누리당 대변인은 6일 현안 브리핑에서 "19대 마지막 정기국회가 문을 연지 일주일의 시간이 흘렀다, 하지만 일분일초가 시급한 현안들은 아직도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다" 며 "특히 시한을 넘긴 2014년도 결산안 처리 문제와 서로 이견이 있는 부분은 국회 안에서 머리를 맞대는 것이지 그것을 빌미로 일정조차 잡지 않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새정치민주연합은 수권정당으로서 무엇이 국민을 위하는 길인지 직시해주기 바란다"며 "야당의 발목잡기로 이번 정기국회가 공전한다면 국민의 불신과 실망은 더 커질 수밖에 없다"고 꼬집었다.
신 대변인은 "19대 국회의 마지막 정기국회가 일하는 국회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새정치민주연합의 협조를 간곡히 요청 드린다"고 말했다.
신 대변인은 현안 브리핑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특수활동비 문제와 관련 야당과의 협상 진행에 대한 질문에 "국정원 등 수사기관서 비밀리에 써야 하는 돈이 있는데 이것과 국회 특수활동비를 연관 시키는 것은 정치적 의도가 많다고 생각한다"며 "정말 다룰게 있다면 사안별로 다루자고 설득 중"이라고 말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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