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부안군은 전북도가 정부 3.0의 중점가치인 개방·공유·협력·소통 등 4대 가치 실현을 위해 실시한 정부 3.0 벤치마킹 투어에서 마실일사천리 원스톱 복지서비스가 우수사례로 발표됐다고 밝혔다.
이번 벤치마킹 투어는 전북지역 시군 정부 3.0 담당자와 과제담당자 등이 참여했으며 군 복지분야 우수 시책을 적극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
부안군 복지분야 우수 서비스인 마실일사천리는 민간기관과 협업을 통해 33가지의 복지감면서비스를 한 번의 신청으로 제공받을 수 있는 복지서비스이다.
군은 지난해 3월부터 마실일사천리 원스톱 복지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으며 올 상반기까지 510개 가구에 890건의 복지서비스를 제공, 해당 수혜자들에게 약 4100여만원의 경제적 지원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마실일사천리 원스톱 복지서비스는 지난해 기관 우수협업사례로 인정받아 국무총리상을 수상했으며 올해 행정자치부 주관 생애주기 공모사업에 응모해 우수시책으로 선정, 특별교부세 5000만원을 확보했다.
군 관계자는 “정부 3.0은 기관과 부서간의 칸막이 행정을 지양하고 자율적 협업을 통해서 성과를 창출하는 정부의 핵심과제”라며 “지속적으로 이러한 우수시책을 개발하고 연구함으로서 정부 3.0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길 기자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