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 중 약 7명이 점심시간은 적어도 1시간 30분이 돼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남녀 직장인 1489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68.8%가 1시간 30분을 가장 적당한 시간으로 꼽았다. 이어 2시간(16.5%), 1시간(12.8%), 30분(1.6%) 순이었다.
실제 점심시간은 전체 응답자 70.9%가 1시간이라 답했다. 1시간 미만(22.2%)이거나 1시간을 넘는다(6.6%)는 응답은 소수였다.
점심시간을 활용할 수 있다면 다른 활동을 할 계획이 있냐는 질문에 '있다'는 응답이 90.8%였다. 점심시간을 활용해 하고 싶은 활동으로는(복수응답) 가벼운 산책(48.9%)이 가장 많았다. 수다, 게임 등 동료와 친목도모(37.2%), 잠자기(30.5%), 운동(24.2%), 학원 수강 등 자기계발(21.6%)이 뒤를 이었다.
박충훈 기자 parkjovi@asiae.co.kr
이경희 디자이너 moda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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