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 유럽 주요 증시는 3일(현지시간) 상승세를 보였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장 대비 1.82% 오른 6194.10에 마감했다.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지수 역시 2.68% 오른 1만317.84를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2.17% 상승한 4653.79에 장을 마쳤다.
증시는 중국 증시가 휴장한 가운데 유럽중앙은행(ECB)의 양적완화 연장 의지 표명이 나오면서 강세를 보였다.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자산매입 프로그램은 양적으로나 기간 측면에서 충분한 유동성을 공급하고 있다"면서 "2016년 9월까지 자산 매입 프로그램을 할 계획이지만 필요하면 연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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