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아시아경제 정동훈 인턴기자] 5년 만에 축구대표팀에 복귀한 석현준(24·비토리아FC)이 라오스를 상대로 공격 선봉을 맡는다.
울리 슈틸리케(61) 축구대표팀 감독은 3일 오후 8시 경기도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라오스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홈경기에 석현준을 최전방 원톱으로 세웠다. 그에게는 2010년 9월 7일 이란과의 친선경기 이후 5년 만이자 생애 두 번째 국가대표 경기다.
손흥민(23·토트넘 홋스퍼)과 이청용(27·크리스털 팰리스)이 4-1-4-1 전형의 좌우 측면 공격을 책임진다. 기성용(26·스완지시티)과 권창훈(21·수원)은 중앙 미드필더로 호흡을 맞추고, 정우영(26·빗셀 고베)이 수비형 미드필더로 뒤를 받친다.
포백(4-back) 수비는 왼쪽부터 홍철(25·수원), 김영권(25·광저우 에버그란데), 홍정호(26·아우크스부르크), 장현수(24·광저우부리)가 자리하고, 골문은 권순태(31·전북)가 지킨다.
정동훈 인턴기자 hooney53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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