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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국내최대 섬유전시회 '프리뷰 인 서울'서 고객사와 상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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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남, 신일텍스, 동화텍스타일 등 고객사 동반참가
조현준 섬유PG장 "고객사와 동반성장 통해 글로벌 섬유기업 입지 다질 것"


[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효성이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최대 섬유소재 전시회인 '프리뷰 인 서울 2015'에 참가하고 있다.

효성, 국내최대 섬유전시회 '프리뷰 인 서울'서 고객사와 상생 ▲프리뷰 인 서울 내 효성 부스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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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대남, 신일텍스, 동화텍스타일 등의 고객사와 공동 전시 부스를 구성해 고객사의 영업 활동을 지원한다. '프리뷰 인 서울' 뿐 아니라 해외에서 매년 열리는 '상하이 인터텍스타일', '파리모드시티', 'JEC 유럽', 'China Composites Expo(상하이)' 등 국제전시회에서도 마찬가지다.

조현준 섬유PG장(사장)은 "지금의 효성은 효성 고객사들의 아낌없는 지원과 노력 덕분"이라며 "판로개척이 쉽지 않은 중소·중견 기업의 영업 활동을 돕기 위해 효성이 그간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적극 공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효성은 이번 전시회에서 스판덱스·시트벨트 원사 등 세계 1위 제품과 탄소섬유·아라미드 등의 첨단 신소재도 대거 선보이고 있다.


스판덱스 부문은 글로벌 No.1 브랜드인 크레오라(creora®)를 필두로 서브 브랜드인 내염소 스판덱스 '크레오라 하이클로(creora® highclo™)', 염색이 가능한 '크레오라 칼라플러스(creora® Color+' 등의 제품을 유명 스포츠 브랜드인 스피도, 나이키, 갭 바디 등의 완제품을 통해 소개했다.


나일론·폴리에스터 사업부는 국내 최초로 효성이 개발한 소취 기능을 지닌 폴리에스터 원사 '프레쉬기어(Freshgear)'를 선보인다. 프레쉬기어는 매우 적은 양을 사용해도 불쾌한 냄새를 제거해 사용자가 항상 쾌적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만든 섬유다. 면과 같은 터치감을 지녔지만 면 제품의 특성인 보풀 발생을 최소화 한 폴리에스터 원사인 코트나, 세계 최초로 개발한 냉감기능성 나일론 원사인 아쿠아-엑스 등도 출품한다.


산업자재PG는 방탄 및 내열기능을 가진 아라미드 섬유 '알켁스(ALKEX®)'로 만든 제품을 선보인다. 은행이나 밀리터리 캠프 외벽에 쓰여 폭탄이나 총격으로부터 내부를 보호하는 '아라미드 방폭벽'도 소개할 계획이다. 차세대 산업의 쌀이라고 불리는 탄소섬유 '탄섬(TANSOME®)' 등 효성의 독자적 기술이 집약돼 있는 아이템도 집중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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