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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겸 경기도부지사 23개사업 9329억 국비확보 '잰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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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겸 경기도부지사 23개사업 9329억 국비확보 '잰걸음' 김희겸 경기도 행정2부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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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의정부)=이영규 기자] 김희겸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KTX 수원역 출발(서정리역~지제역) 등 23개 사업 9329억원의 국비 확보를 위해 국회를 긴급 방문한다.

김 부지사는 이날 방문에서 주한미군공여구역 등 주변지역지원 특별법 개정안 등 정책 4건도 건의한다. 김 부지사의 이번 방문은 기재부의 내년 예산안 제출이 오는 10일로 임박한 데 따른 행보다.


김 부지사는 이날 국회를 찾아 ▲KTX 수원역 출발(서정리역~지제역) 120억원 ▲제2순환(화도~양평)고속도로 사업 500억원 ▲여주~원주 복선전철 사업 16억원 ▲지방하천 정비사업 1918억원 ▲한반도 생태평화벨트 조성사업 110억원 ▲광교 경기문화창조허브 운영 20억원 ▲말라리아 박멸사업 15억원 등을 요청할 계획이다.

또 ▲국대도3호선 상패~청산 도로개설 235억원 ▲국지도 39호선 가납~상수 도로개설 105억원 ▲동두천~연천 복선전철 600억원 ▲별내선 복선전철 865억원 ▲경기북부 한국폴리텍대학 설립 211억원 ▲국대도 42호선 삼가~대촌 도로개설 400억원 ▲국도 37호선 적성~전곡 1ㆍ3공구 사업 750억원 ▲국도 37호선 전곡~영중 1ㆍ2공구 300억원 ▲국도43호선 의정부~소흘 도로개설 100억원 등 도내 국지도 건설 예산 확보에도 나선다.


김 부지사는 아울러 ▲임진강 수계 농촌용수 공급사업 300억원 ▲권역별 가구 물류센터 및 공동 전시판매장 건립 27억원 ▲신안산선 사업 600억원 ▲장애인 의료비 미지급액 지원 49억원 ▲국공립어린이집 교직원 인건비 지원 629억원 ▲국지도57호선 오포~포곡(2) 도로개설 135억원 ▲하남선 복선전철 1324억원 등에 대한 협조도 부탁할 계획이다.


김 부지사는 국비지원 요청과 별도로 ▲주한미군공여구역 등 주변지역지원 특별법 개정안 ▲ 광역버스 국고지원을 위한 법안 ▲ 반려동물테마파크 추진 ▲ 안산 정신건강트라우마센터 건립 및 국립화 전환 등 정책건의 안건에 대한 협조도 구한다.


경기도는 앞서 내년 주요사업 742건에 대한 국비 10조4633억원을 신청했다. 그러나 이 가운데 696건 8조5421억원이 중앙부처에 반영됐다. 기획재정부는 오는 10일까지 2016년도 정부예산을 심의한 뒤 11일 국회에 제출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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