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한국이 2015 수원 컨티넨탈컵 U-17 대회 1차전에서 나이지리아를 상대로 1대 1 무승부를 기록한 가운데 이승우의 활약이 돋보였다.
한국은 2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5 수원 컨티넨탈컵 U-17 대회 1차전에서 나이지리아와 1대 1로 비겼다. 전반 2분 이상헌의 선취골로 리드를 잡았지만 26분 나이지리아에 동점골을 내주며 아쉽게 승리의 기회를 놓쳤다.
이날 경기에서 가장 눈에 띈 선수는 이승우였다. 선발로 출전한 이승우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그라운드를 누볐다.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이승우는 공을 잡을 때마다 적극적으로 돌파를 시도하며 나이지리아 수비를 허물어트렸다. 나이지리아 수비 2~3명을 자신에게 오도록 유도한 뒤 침투하는 다른 선수를 향해 공간을 만들어주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한국은 후반 중반 이후 이승우를 왼쪽 날개에 포진시키며 변화를 시도했다. 이를 통해 이승우는 후반 초반 보다 공을 잡을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얻을 수 있었다. 하지만 결정적인 찬스를 얻지는 못했고 결국 경기는 1대 1로 종료됐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