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현대증권은 지역사회 봉사를 위해 장애인 근로자 6명을 추가로 고용해 '사랑의 안마서비스'를 확대했다고 2일 밝혔다.
현대증권은 2010년부터 현재까지 중증 시각장애인 안마사(헬스키퍼)를 직접 고용해 인근 노인복지센터 등에서 치매 어르신들과 연고 없이 혼자 생활하는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가 봉사하는 ‘사랑의 안마서비스’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장애인 근로자 채용은 현대증권의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중의 하나로 시각장애인 헬스키퍼를 고용해 장애인 일자리를 확대하는 한편 사회공헌활동도 병행한다는 취지다.
윤여숭 인사부 기업문화팀장은 "이번 중증 시각장애인 고용으로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과 어르신들에게 좋은 일을 할 수 있게 됐다"면서 "향후에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순수 봉사활동의 확대로 나눔의 기업문화를 공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현대증권은 지속적인 장애인 근로자 추가 고용을 위해 유관기관인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등과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들 기관과 협의해 장애인 근로자를 위한 직무발굴 등 더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장애인고용 친화기업 이미지를 구축, 사회책임경영과 상생경영을 실천해 갈 예정이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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