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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證 "유한양행, 수익성 개선 지속될 전망"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1초

[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현대증권은 31일 유한양행에 대해 매출액 증가와 수익성 개선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3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유한양행의 7~8월 실적은 메르스 여파에서 완전히 벗어난 것으로 파악돼 전문의약품의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주력 제품 비리어드(B형간염 치료제)가 올해 전년대비 약 15% 증가하며 1000억원 매출을 달성할 것이며, 적응증이 확대된 항응고제 프라닥사와 에이즈치료제 스트리빌드도 높은 증가세로 성장을 견인할 전망이다.


국내 최초 4가 독감백신인 GSK의 플루아릭스 테트라의 공동판매 계약으로 하반기 약 200억원의 신규 매출액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API사업부는 올해 전년 대비 약 15%, 내년 약 20%의 성장이 예상된다. 하보니(Gilead사)의 성장으로 C형간염 API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하반기 Abbvie사 C형간염 치료제의 본격적인 매출증가로 API사업부의 성장은 지속될 것이란 분석이다.


김태희 현대증권 연구원은 "도입 신약과 우수한 영업력으로 지속적인 외형성장이 가능하고, 마케팅비용 감소와 API의 비중확대로 수익성 개선까지 이뤄지고 있다"면서 "최근 5000억원에 달하는 현금 및 현금성자산으로 파이프라인 확충 및 신규 사업진출이 기대되는 점도 투자포인트"라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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