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용인)=이영규 기자] 경기도 용인시가 민족 최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관내 50억원 이상 대형 공사장에 대한 체불 실태 집중 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오는 15일까지 진행되며 임대료, 물품납품대금 등을 법정 기한에 관계없이 최대한 빨리 지급하도록 지도하고, 하도급 대금과 근로자 임금 지급 여부 등도 확인한다.
점검결과 단순시정이 가능한 사항은 현지 계도를 통해 조치하고 체불임금 사실이 확인된 경우 체불 청산을 독려하며 악성체불 등이 발생하는 업체는 집중관리를 통해 위반사항에 대한 행정처분 조치(시정명령, 300만원 이하 과태료 처분 등)를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전문건설업의 경우 영세한 업체가 많아 체불이 발생할 경우 관련되는 많은 사람들이 어려움을 겪게 된다"며 "시민들이 훈훈하고 편안한 추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