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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證 "실리콘웍스, 주가 추가 상승은 제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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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2일 삼성증권은 실리콘웍스에 대해 전방시장 수요 부진 우려로 현 주가의 추가 상승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종욱 삼성증권 연구원은 "LG그룹의 인수 이후 그룹 내 점유율 증가가 매출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지만 이러한 성장에 대한 기대는 이미 주가에 충분히 반영됐다"고 말했다.

그는 "TV·스마트폰 등 전방시장의 수요 부진에 대한 우려는 현재 진행 중이라며 "경쟁력과 성장의 방향성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지만 2016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R) 11.1배인 현 시점에서의 주가의 추가 상승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애플의 새로운 어플리케이션의 등장, 터치IC와 자동차용 IC의 성장이 새로운 성장 모멘텀이 될 수 있을 것이나 아직은 시기상조"라며 '보유'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4만원을 유지했다.

실리콘웍스의 올해 예상 실적은 매출액 5389억원, 영업이익 530억원, 영업이익률 9.8%이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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