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질관리, 환경정화,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합동점검 등 활동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구민들의 자발적인 환경보전 활동 활성화를 위해 3일 오후 3시30분 종로구청 한우리홀에서종로구 환경감시단 위촉식을 개최한다.
이날 위촉식에는 재구성된 환경감시단 총 157명 중 동단장인 18명에게 위촉장을 수여, 환경선언문을 낭독한 후 향후 활동내용에 대해 안내한다.
위촉식과 함께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는 환경감시단은 ▲홍제천, 평창천 수질관리 및 환경정화 활동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민·관 합동점검 참여 ▲환경순찰 및 신고 제보 활동 전개 ▲구민대상 환경교육 및 홍보활동 ▲환경관련 행사 참여 등 활동을 하게 된다.
종로구는 환경감시단 활동 활성화와 구민들이 자율적으로 환경보전활동에 참여하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자율적인 의지가 있는 단원으로 이번 환경감시단을 재구성, 지속적으로 환경교육 및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환경감시단은 민·관이 협력, 환경오염행위 상시 감시체계를 구축하기위해 지난 2004년 설립돼 지난 2년 동안 약 40회의 환경보전 활동을 전개했고 매년 5일 환경의 날에 '홍제천 정화활동과 EM 흙공 던지기'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종로구 환경감시단은 환경보전활동에 적극적인 종로구 구민이면 위촉
식 이후에도 누구나 가입 가능, 종로구 환경과(☎2148-2455) 또는 동주민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번에 위촉되는 단원 임기는 위촉일로부터 2년이다.
이밖에도 종로구는 나날이 심각해지는 지구온난화에 대응하고 국가적
에너지 위기를 주민과 함께 극복하기 위한 취지로 지난 5월 '도심 속
에너지자립도시, 종로'를 주제로 구민토론회를 개최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환경감시단이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도시 종로를 만드는 파수꾼의 역할을 톡톡히 해낼것으로 기대한다” 면서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힘을 모아 진정한 녹색 환경도시 종로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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