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말까지 수강생 20명 모집...교육기간 10월15~12월3일 매주 1회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오는 9월 말까지 제9기 아빠 요리교실 강좌 수강생 2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 강좌는 아빠들이 주방 일손을 돕고, 자녀들과 함께 즐거운 요리 시간을 보내며 보다 화목한 가정을 이뤄나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아빠 요리교실’ 을 마련해 2012년부터 시작됐다.
교육기간은 10월15일부터 12월3일까지 매주 1회, 목요일마다 총 8회에 걸쳐 진행한다. 교육시간은 오후 7시~ 9시 기초요리교육을 진행한다.
1인 당 수강료는 12만5000원으로 총 26만3000원 중 약 52%는 종로구가 지원한다.
강의 신청방법은 종로구 교육지원과로 전화(☎2148-1992) 또는 직접 방문하면 된다.
이번 교육과정에는 요리의 기초과정인 칼 다루는 법은 물론 한식· 양식· 일식 등 중식 대표 메뉴들과 건강 보양식 만들기 등이 포함돼 있다.
이 과정 70% 이상을 출석한 수강생들에게는 수료증이 수여되며, 서울요리학원 자격증 과정 수강 시에는 수강료 2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빠 요리교실은 지난 2012년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140명이 수강했으며, 사회적 인식 변화로 직장에 휴직을 신청하고 직접 육아에 나서고 직접 요리를 즐겨하는 남성들이 급증하는 추세에 발맞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구에서 준비한 다양한 강의가 주민들에게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길 기대한다” 며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시간을 내어 앞으로 진행될 프로그램에 많은 분들이 함께 해주면 좋겠다” 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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